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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찢겨진 나의 마음
글쓴이 전부경

사람들은 인생을 살며 한 번씩은 지쳐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찬찬히 되짚어 보며 감정을 추스리곤 한다. 하지만, 나의 갈기갈기 찢겨진 감정들은 풀지 못하고, 쌓아두며 더욱 큰 스트레스로 만들어졌다. 요새 들어 더욱 무기력해지고 힘들어졌다. 스트레스를 마음 편히 풀지도 못하고, 내가 잘하는 건 도대체 뭐일까 하며 나 자신을 실망하고, 자책했다. 나도 나 자신을 모르는데 조금 어이없고, 웃겼다. 비참한 감정과 화가 나는 감정들을 억누르고, 몇 일을 살아왔다. 그리고 나는 상담을 받게 되었다. 몇일 뒤, 다시 상담을 받으러 간다. 말 못할 비밀들이 많았던 나에게는 상담이 귀한 존재이다. 쌓아두는 것보다 훨씬 감정을 추스릴 수 있었고, 나의 삶에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비록, 지쳐 쓰러질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더욱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힘들 때 혼자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누군가에게 기대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생활의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쓰잘 것 없어 보이더라도,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상담 시간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늘도 알찬 하루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의 소중한 것들, 많은 친구들도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6학년 전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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