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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하느님, 제 기도 들어보세요

지은이
마리엘레네 라이스트 /강성위역
출판사
서광사
페이지수
64
대상
초등 1
어린이들이 신앙을 가졌든 그렇지 않든 작은 일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준다. 맑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하는 기도,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시고, 건강하게 해 달라는 기도, 이 세상 누구도 굶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게 해 달라는 어린이들만이 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마음이 담겨 있다. 독자서평 하나님과 이야기 하듯 기도를 아이의 입장에서 기도드리는 글들이다. 처음엔 너무 쉬운 말로 씌여져서 아이들의 기도 모음인 줄 알았다. 아이들의 생각이 그대로 씌여져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네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지혜'로 한 어머니가 쓴 기도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솔직하고 진실된 마음이 담긴 기도를 하도록 북돋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어려서 부터 진솔한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키워진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진솔한 기도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몰라 기도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기도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아주 짧은 한 줄로 된 기도도 있는가 하면 동생 흉을 보는 기도도 있고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기도도 있다. 그러는가 하면 세상의 평화와 가정의 평안, 그리고 아픈이를 위한 간절한 마음도 기도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주일학교 성경 공부 시간에 활용해도 좋을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좋으신 하느님, 제 동생은 진짜 개구쟁이예요. 그 애가 제 동생이 아니라면 좋겠어요. 제 물건을 훔쳐간다니까요. 분통이 터져요. 저는 화가 단단히 났어요. 하느님도 동생 때문에 화가 나셨나요? 아마 웃고 계시겠지요. 하느님은 동생이 하는 일을 받아 주시겠지요. 저도 동생이 착하다고 생각한 때가 몇 번 있었어요. 그럴 때면 그애를 안아 주고 싶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은 곧 사라지고 말아요. 저도 하느님의 눈을 닮아 사랑의 눈으로 그 애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 애를 금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랑하는 하느님, 우리 둘을 도와주세요.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ylp2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