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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지은이
마리 프랑스 보트/홍은주역
출판사
문학동네
페이지수
36
대상
초등 1
어른들의 꼬임에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는 성폭력 방지 지침서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미디어 서평 성폭력에 노출된 아이들 나를 지키는 법 가르쳐줘 요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늘고 있어 어린이에게 성에 관해 미리 얘기해놓을 필요성이 높지만 막상 어떻게 입을 열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최근 나온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우선 이 책은 어른들은 어린이를 사랑하지만 개중에는 나쁜 사람도 있다고 말한다. 이들 나쁜 어른이 다가오면 '싫어요'라고 분명하게 말하라고 알려 준다.▲모르는 사람이 부르면 가지말 것 ▲도움이 필요하면 큰 소리로 외칠 것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에는 숨기지말 것 등을 강조한다. 누군가 '네 몸을 만진 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엄마한테도! 그러면 선물사줄께'라고 꾀었을 경우 그런 사실을 엄마에게 털어놓는 것이 참된 용기라고 말한다. 즉, '옳지못한 비밀을 간직하지 않는 것도 소중한 자유'라고 가르친다. 상담기관 전화번호도 함께 알려준다.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제작. <대한매일 99/11/22 허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