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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여러 나라 이야기

지은이
정지용
출판사
마루벌
페이지수
32
대상
여류화가 정지용씨가 어린이에게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소개해 주는 창작 그림책이다. 엄마가 나간 사이, 가방 속을 보게 된 두 형제 앞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아메리카 인디언, 이집트 피라미드, 인도 타지마할, 중국 만리장성, 아프리카 토인에서 우리 이순신 장군까지 그림 가방속의 그림들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어머니가 귀가하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재미나다. 독자서평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이야기 도형이와 형은 화가 이신 엄마가 외출한 사이 엄마 가방속에서 여러나라의 그림을 보며 여행을 떠납니다..거기서 만나는 여러나라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는 모습을 형의 설명을 통해 들어봅니다.. 이책은 각 나라별로 특징이 아이들 수준에 맞게 간략하고도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져있고 ..무엇보다도 역사이야기를 이렇게 그림과 조화시켜 아이들을 상상의나라로 이끌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또한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눈과 귀가 즐거워하는 책이지요.. 특히 옛날 인디언들이 티피라고 하는 세모꼴의 텐트를 치고 살고, 모든 피조물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므로 후손에게 소중히 물려줘야한다는 내용과 자연을 후손에게 잠시 빌려왓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을 아이들에게 일러줄 수 있었습니다. 허나 여러나라 이야기가 너무 간략하고 추상적인 면이 많아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소개하듯 간단히 다른나라을 소개하는 정도로만 그치고 있어 좀 안타까웠습니다.. 아마도 여러나라를 다루면서 그림책의 특성상 많은 내용을 넣지 않은 작가의 의도인듯합니다..내용이 너무 산만하면 그만큼 그림의 따뜻한 느낌이 줄어들테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지구본을 옆에 놓고 각나라를 찾아보며 이책을 읽는다면 무엇보다도 좋은 역사공부가 되리라 봅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alt248 님이 쓰신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