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 가출 일기/김혜정
15세 여중생이 쓴 장편 소설.
PC 통신으로 알게 된 고교 남학생의 사연을 통해
우리 시대의 비뚤어진 교육관과 가족관,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고발하고 있다.
▶ 고향/김한재
교육부 차관을 거친 저자가 자신의 걸어온 길과 옛추억을 기술한 책.
'고향'을 비롯해 '마음', '철학, '신념의 사람들', '페어 플레이', '문무대왕',
'불청객', '백련암' 등의 글을 한데 묶었다.
▶ 금오신화/김시습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
<만복사저포놀이>, <이서생이 담 안의 아가씨를 엿보다>,
<홍서생이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남쪽 염주부의 이야기>,
<용궁잔치에 초대받다> 등 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록으로 남효온의 <사육신 전기>와 임제의 글 수록
▶ 길/말콤 보세
브라만 출신의 랄준은 여동생, 삼촌과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강도 떼를 만나 삼촌은 죽고 여동생은 납치된다.
여동생을 찾기 위해 강도들을 따라가는 랄준 역시
한 사내의 꼬임에 빠져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린 곳은 차루키아 부대의 막사였다.
브라만을 상징하는 머리도 깎인 채 군대의 심부름꾼으로 팔린 것이다.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인도의 다양한 관습과 종교, 예술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더욱 흥미롭다.
▶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파울루스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
한 마리의 나비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다.
삶의 변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 나무를 심은 사람/장지오노
이기주의를 벗어나 공동을 위해 일하며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는
어느 한사람의 정신과 그 실천을 다룬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 나무야 나무야/신영복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을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저자가 전국의 사연이 담겨있는 곳을 두루 답사하면서
느낀 점들과 우리의 국토와 역사에 대해 사색한 24편의 글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엮었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유흥준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는 유적들을
꼼꼼히 답사하면서 저자는 진주를 캐내듯 산하에 스며져 있는
역사의 자취와 누대의 숨결을 발굴하여, 뒤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듯 명료하게 해설했다.
▶ 나의 산에서/진 C. 조지
주인공 소년 샘의 산 속 모험생활을 그린 책.
산 속 솔송나무에 구멍을 파고 혼자 살고 있는 샘.
샘은 뉴욕을 떠나 모험을 시작할 당시 가진 것이라곤
주머니칼과 도끼, 노끈 뭉치, 40달러가 전부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번역한 책.
▶ 더불어 숲/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저자가
새로운 세기의 길목에서 띄우는 해외엽서.
`문화는 사람들에게서 결실되는 농작물입니다
- 카투만두에서 보낸 유년 시절`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낸 24편의 편지글을
아름다운 원색의 그림과 함께 엮었다.
▶ 데미안/헤르만 헤세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기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끼의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 돌연변이/로빈 쿡
미국 작가의 장편 SF소설. 생명공학 박사인 빅터는
아내의 난자 속에 이상 유전자를 삽입하고 마침내 아이가 태어난다.
▶ 동의보감/이은성
중국의학에의 의존을 타파한 민족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을
탄생시킨 허준의 일대기로,
내 나라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랑했던 민족애와
병들어 고통받는 민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헌신,
천첩의 자식이라는 신분의 질곡과 온갖 간난신고를 극복해 가는
동아줄과도 같았던 허준의 집념이 담겨있는 소설이다.
▶ 람세스/크리스티앙 자크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67년 동안 다스렸던 이집트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했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프랑스 이집트 연구가의 장편소설로,
소설적 재미와 더불어 당시 이집트와
그 주변국가들의 사회, 문화 전반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 마더 테레사/신홍범
형편없는 환경에서 고통받는 이들만을 돌보는데도
주름지고 깡마른 얼굴에 태평스럽고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어린아이나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테레사 수녀의 모습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의문이고, '사랑의 신비'가 아니면 이해될 수 없다.
바로 그런 사랑의 신비를 실천한 그녀의 행적이 그려져 있다.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잭 캔필드
사랑, 열정, 희망과 용기를 담은 1백 1편의 이야기 모음.
이백 번째의 포옹, 크리스마스 아침, 2달러 짜리 지폐,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등
미국의 카운셀러인 저자가 사랑과 아이들, 죽음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었다.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10년 전 작고한 전직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문화재 감상글 모음.
건축, 공예, 회화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최고의 한국 문화 안내 입문서.
▶ 무소유/법정 스님
소비가 미덕이던 7,80년대를 지나 IMF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에게 장정에서 보듯,
어스름한 초저녁 따뜻한 등불과도 같은 마음의 불을 켜주는 책으로
승려작가가 세상과 인생에 대해 쓴 지적 통찰의 글을 묶은 책이다.
▶ 살려 쓸 우리말 4500/고정욱
그 동안 무시해온 우리의 토박이말을 안타깝게 생각해 온
엮은이가 힘들여 모으고 정리한 순수한 우리말 낱말집
▶ 새 먼나라 이웃나라/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의 개정판. 전6권.
90년대 초 유럽 여러 나라의 변화 속에서 유럽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꾸민 책.
네덜란드부터 도이칠란트 국민들의 노력과 통일 이후 문제,
이밖에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과 프랑스 등의 모습을 소개했다.
▶ 여간내기의 영화교실/김동훈 엮음
영화를 좋아하는 여간내기/보통사람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쓴 책.
'영화란 무엇인가? 무슨 영화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영화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려면?'과 같은 의문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영화 이야기이다.
▶ 영원한 것은 없다/시드니 셀던
페이지, 케트, 하니 등 여의사 3인의 야망과 고뇌, 사랑과 배신을 그린 미국 인기 작가의 신작 소설.
▶ 영화란 무엇인가/앙드레 바쟁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방대한 영화이론과 작품 실례로써 고찰한 저서.
사진 적 영상의 존재론, 영화와 탐험, 연극과 영화, 서부극
또는 특히 미국적인 미국영화, <자전거 도둑>, <유럽 51년> 등
저자의 철학적, 영화적 사상을 기초해 심도 있게 엮은 영화이론서.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1980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시 모음.
표제 외 `소금` `들불` `나비` 등 61편의 시를 모았다.
▶ 우리 궁궐 이야기/홍순민
조선왕조의 사상과 이념은 그 가치를 실현하려는 궁궐에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궁궐을 원색의 사진과 함께 살핀 책.
궁궐 그 자리와 짜임새, 궁궐의 역사, 답사를 하는 뜻을 설명하고
경운궁, 경희궁, 창덕궁, 경복궁 등 5개 궁궐을 샅샅이 살폈다.
▶ 이솝우화/이솝
지나친 질투심은 자기 파멸을 초래한다는 교훈이 담겨있는 이야기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와 아테나와 모모스`를 시작으로
인간이 겪는 다양한 삶에 교훈과 지혜를 주는 우화들로
인간이 지닌 지혜와 사랑, 참모습을 일깨우고 거짓말과 비겁함, 게으름을 지적하고 있다.
▶ 이야기 패러독스/마틴 가드너
논리적인 생각과 유추를 가능케 하는 패러독스를
논리, 기하학, 통계 및 시간으로 나눠 만화로 재미있게 엮었다.
▶ 일본은 없다/전여옥
비판적 일본론. 도대체 일본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묻고
몰개성 패션주의, 여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일본식 사과법, 이지메라는 오락 등의 글을 통해
일본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허위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칼 힐티
오늘날 인류가 당한 문제는 믿음과 이성의 문제다.
이에 부딪쳤을 때 우리에게는 스승이 필요하다.
19세기가 낳은 인류의 스승 힐티는 금세기 전 인류가
혼란과 불안에 싸여 방황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많은 감화를 준다.
그의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는
괴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도
깊은 감명과 조용한 발성의 계기를 줄 것이다.
▶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알베르 자카르
95년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강의.
타인, 행복, 자유, 지혜 등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한다.
▶ 톰 소여의 모험/마크 트웨인
개구쟁이 톰과 허클베리 등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급변하는 19세기 미국 사회에서 강변 사람들이 자연적인 존재로서
인간의 심성을 잃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소설가의 작품.
▶ 화성에서 온 수학자/부르스 셰흐터
방랑의 천재 수학자 폴 에르디시의 이야기.
오늘의 컴퓨터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에르디시가
일상생활의 수학을 편안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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