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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고마운 마음 표시하기
글쓴이 채연아

고마운 마음 표시하기

 

학교에서 주변 고마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었다. 마치 고래상어 두 마리 중 어떤 고래상어를 먹을지 고민하는 백상아리처럼 누구에게 쓸지 고민되었다. 그러다가 학교 안전지킴이 선생님이 생각났다.

며칠 전 쉬는 시간이 끝날 때 쯤 친구가 교실에 들어가면서 문을 닫아 못 들어가서 안절부절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학교 안전지킴이 선생님께서 교실 문을 열어 주셔서 교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때 학교 안전 지킴이 선생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못해서 이 기회를 이용해 고맙다는 감사를 편지를 쓰기로 했다.

다 쓴 감사편지를 하교 할 때 드릴려고 했는데 내가 마음이 급해서 못 드려서 다음 날 등교 할 때 학교 안전 지킴이 선생님께 드렸다.

감사편지를 받은 안전지킴이 선생님께서 답장과 함께 과자를 선물로 주셨다. 담임선생님께서 안전지킴이 선생님께 부탁해 교실로 오셔서 친구들 앞에서 편지를 읽어 주셨다.

답장에 써있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고마운 일이 있을 때 마음을 표시하는 것은 참 좋은 일 이다.


채연오(운산초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