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마당 > 어린이 독서와 글쓰기

어린이 독서와 글쓰기

제목 일이 일어난 시간이나 장소 바꿔 쓴 예


<'칠칠단의 비밀' 배경 바꾸기> 정지민

책이름 : 칠칠단의 비밀 (동생을 찾으러)
지은이 : 방정환
책속의 배경 : 조선시대에서 조금지난 시기. 청국놈에게 잡힘
새로운 배경 : 대한민국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유괴범에게 잡힘


대한민국의 어떤 00초등학교의 3학년인 순희, 6학년인 창호가 있었다. 순희는 학교 늦게까지 선생님 일을 돕다가 집에 가던 중어떤 유괴범의 꼬임에 넘어가 유괴범네 소굴에 가게된다. 그곳에서 순희는 매일 마다 매를 맞았다. 어느 날 순희는 찢어진 종이와 그리 잘 나오지 않는 펜을 가지고 창호네 집으로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창호는 밤에 지하철 마지막 열차를 타고 순희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순희를 구하려 가는 길에 담장을 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창호는 유괴범에게 잡히게 되고 창호가 순희를 구하러 왔음을 눈치 챈 어른들은 창호를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창고에 두고 나왔다. 이때 창호는 어른들이 순희를 이틀뒤에 중국으로 팔아버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창호가 몰래 유리창을 깨고 나와서 경찰서에 가서 사정을 말하였더니 경찰 대여섯명이 모두 다 출동을 하였다. 하지만 이미 낌새를 알아챈 유괴범들은 벌써 도망을 치고 중국으로 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괴범들이 인천공항에 있을 줄 알고 인천으로 향했으나 그들이 김포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급히 김포로 향하는 도중, 유괴범들이 순희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순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창호는 순희를 구해낸 기쁨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광철샘의 아해사랑 아해지기/http://saem4u.new2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