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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서와 글쓰기

제목 책 속의 식물이나 동물, 무생물에게 쓴 편지


<욕심쟁이 거인'을 읽고 - 거인의 집에 있던 정원에게 보내는 편지> 5학년 김도희

정원님은 아이들을 사랑하지요? 그러나 욕심쟁이 거인이 아이들이 놀지 못하게 하자 계속 추운 겨울로 있어야 했습니다. 봄이 와도정원님에게는 눈이 내리고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정원님은 그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하느님이 거인에게 벌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원님은 아무런 죄도 없었지만 거인 때문에 같이 추운 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정원님은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없으면 봄에는 꽃도 못 피우고 가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저는 정원님이 꼭 우리 엄마의 품속 같았습니다. 엄마의 품은 우리 동생과 저를 꼭 껴안아 줍니다.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품이 아이들을 위하는 정원님과 닮았습니다. 우리가 아프면 엄마도 같이 아프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서 정원님에게 예쁜 꽃과 열매가 많이 맺히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김도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