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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독서와 글쓰기

제목 설문 조사하기(앙케트)


앙케트는 어떤 목적을 위하여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내용의 질문을 하여 그 답을 구하는 일이다. 따라서 이 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관심사와 문화에 알맞은 질문지를 제작해야 한다. 독서와 관련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질문은 주로 특정 사건에 대한 각자의 견해, 특정한 인물에 대한 각자의 생각, 그리고 주제에 대한 의견을 묻거나 작품과 관련 있는 가상의 상황을 통한 질문이 가능하다.

독서 후에 독서 내용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형식의 질문을 제작하고 대답하는 방법은 실제 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학생 작품의 예


<'명성황후'를 읽고 - 설문조사> 대구과학고등학교 최시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제의 파렴치한 만행들에 대해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1. 일본의 새역사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항의하는 한국 정부의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1.적극적이다. 7% 1,968명
2. 좀더 강도를 높여야 한다. 60% 16,230명
3.소극적이다. 18% 4,998명
4.매우 못마땅하다. 15% 3,974명


2. 한국 정부가 일본 새 역사교과서를 통해 드러난 일본의 비윤리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위해 유엔인권위원회에 일본 교과서 심리를 신청했다. 그 결과에 대한 기대는 어떠한가?

1.좋은 결과를 낙관한다. 23% 6,202명
2.의도는 좋으나 결과는 낙관하지 않는다. 72% 19,483명
3.부정적 결과를 예상한다. 5% 1,284명
4.전혀 관심없다. 1% 197명


3. 일본 새역사 교과서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1.전체 일본인이 찬성한다고 본다. 5% 1,255명
2.일본 내 우익 세력들이 주동한 결과다. 48% 13,043명
3.일본인들은 관심이 없어 보인다. 25% 6,799명
4.일부 양심세력의 반성적 태도에 주목한다. 22% 6,070명


4. 역사 왜곡에 대한 한일 양국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일본의 비윤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세계적 차원에서 일본을 심판해야 한다. 43% 11,756명
2.국가적 차원의 일본의사과가 필요하다. 41% 11,141명
3.과거는 과거일 뿐, 국력으로 이기는 수밖에 없다. 12% 3,392명
4.현재 한일 관계의 이해가 더 중요하다. 3% 875명


5. 최근 TV 시리즈로도 방영되고 있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 명성황후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는가?
1. 일본의 만행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 34% 9,350명
2.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반일 감정있다. 37% 10,058명
3.사실을 알고 있는 정도이다. 27% 7,324명
4.지나간 역사일 뿐이다. 2% 432명

- 이상 설문조사에 도움을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대구과학고등학교 최시네 학생이 만든 독서신문(을미일보)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