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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상상력을 기르고 싶을 때


깡통에서 나온 아이/크리스티에 뇌스틀링에

부모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완벽하게 착한 아이를 공장에서 만들어 배달해 준다면?

혼자 사는 베르띠 부인에게

깡통에 들어있는

아무 말썽도 피우지 않는 완벽하게 착한 아이가

배달되어 오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거꾸로 나라 임금님/이준연

무엇이든 거꾸로 하는 걸 좋아하는 영훈이는

어느 날 친구를 찾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거꾸로 가는 나라라는 안내판을 따라

거꾸로 나라에 가게 된다는 이야기인 <거꾸로 나라 임금님> 외에 5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초롱 초롱 별나라/이치가와 사토미 글, 그림

노라는 인형이 따다 준 별들과 신나게 놀지만

하늘이 슬퍼하자 되돌려 주는 노라의 예쁜 마음이 있는 이야기.


괴물예절 배우기/조안나 코울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초록색 눈을 가진 괴물들은

언제나 싸우고 거칠게 으르렁거리고

다른 집을 방문하면 모두 부숴놓아야 예절바르다고 칭찬을 받는다.

로지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 버릇없는 괴물로 통하는데.....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윌리엄 스타이그

동물 마을에서 잘 지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조약돌을 주워

실수로 바위가 되어 버린 꼬마 당나귀 실베스터.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실베스터와

실베스터가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모습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현실에서 일어 날 수 없는 상황을 통해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멋진 뼈다귀/윌리엄 스타이그

꼬마 돼지 펄은

학교가 끝났는데도 집에 가지 않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숲에 다다르고 말하는 뼈다귀를 만나게 된다.

펄은 뼈를 가방에 넣고 이야기 하며 가다가

강도를 만나는데

뼈가 뱀과 사자 소리를 내어 쫓아 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펄이 뼈와 한식구가 되어

즐겁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다.


별아기/오스카 와일드

가난한 나뭇꾼이

숲에서 별아기를 발견하고 데려다 키우는데

별아기는 점점 거만하고 이기적인 아이로 자란다.

마법으로 별아기의 모습은 흉측하게 변하고,

나중에 마음을 돌이키고 사랑하게 되자 본래모습을 찾는다.

그의 엄마 아빠는 왕과 왕비였고,

별아기도 왕위를 이어받아 자비로운 왕이 된다.


신기한 요술씨앗/요나 테페르

네타라는 어린 소녀가

땅에 심은 씨앗이 자라나기를 기다리며,

상상과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경험을 하는 내용이다.

소녀의 소망하는 마음과,

그 소망의 씨앗을 돌보는 정성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유성재

아라비안 나이트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들을 모았다.

<신밧드의 모험>, <코오라의 재판>, <알라딘과 요술램프>.

<세가지 보물>,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은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용기, 그리고 모험심을 길러준다.


작은 배/캐시 핸더슨

스티로콤 조각배가 바다 멀리 떠내려가

반대쪽 바닷가에서 놀던 아이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배가 지나는 바다 곳곳의 풍경과 시적인 표현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행복감을 준다.


종이 새가 된 편지/이준연

꿈과 사랑, 미래 세계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저자의 50번째 단편 동화집이다.

<강아지와 새벽달>, <손가락 크레용>, <종이 새가 된 편지> 등

16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

존은 학교 가는 길에

하수구에서 나온 악어, 덤불에서 나온 사자를 만나고

어마어마한 파도를 만나 지각을 한다.

존이 이유를 설명하지만

선생님은 그말을 믿지 않고 벌을 준다.

어느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고릴라에게 붙들려 천장에 매달려서 도움을 청하지만

존은 듣지 않는다.


철우 요술통/이주홍

철우는 단추를 누르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있다.

철우는 그 장난감을 통해 공부를 안하고

훈장님의 훈계를 듣던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본 다음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연이야 울지마', '가자미와 북장이' 등 7편의 창작 동화가

재미와 함께 깊이 있는 교훈을 듬뿍 안겨 준다.


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채인선

오빠 손이와 여동생 온이를 주인공으로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단편동화집이다.

엄마가 외출한 후 손이와 온이는 어려운 숙제를 앞에 두고 있다.

늘 바깥을 궁금해하던 뻐꾸기시계 속의 뻐꾸기가

숙제를 해주겠으니 나갔다 올 동안 집을 봐 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