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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국어시간에 시읽기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사
나라말
페이지수
191
대상
청소년이 쉽게 읽고 공감할 시모음집이다. 시는 어렵고 난해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시를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시를 제공하여 시 읽는 재미를 길러줄 것 같다. 어른의 작품과 아이의 작품이 함께 실려 서로 견주어 보기에도 좋다. 독자서평 쉬운 시 좋은 시 아직도 우리의 현장에서 시를 가르치는 일은, 님은 '조국광복'(님의 침묵에서) 손님(청포도)은 '조국광복'이라는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도 신비평적인 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다와 나비'같은 김기림의 작품이나, 시조등, 아이들의 삶과 전혀 상관없는, 그리고 유리되어 있는 문학작품들을 배움으로써 오히려, 문학이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재미없고, 외워야하는 것, 따분한 것으로 각인되는 악역(惡役)을 맡도록 교육이 앞장서고 있는 꼴이다. 독서교육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 때, 하기 싫은데도 부모의 강요에 의해서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이 영영 책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기 어렵게 된다고 한다. 특별히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저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시를 쉽고, 다가가기 쉬운 것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의 결과로 이 책을 내었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쉽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감하기에도 쉽다. 시 자료집을 만들고 아이들이 스스로 시에 다가갈수 있는 수업방법, 학급경영에 대해서도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말 우리글』처럼, 이 책도 주제에 따라 시 내용을 분류하고 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주제에 따른 분류가 아이들이 접근하고 쉬운 것 같다. 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의 교사에게도 자료집으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읽힐 만한 책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namu1018 님이 쓰신 서평>